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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상수도광역화 공사 관리감독 허술…특혜 의혹 제기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 기자
  • 송고시간 2020-05-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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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터널 입구 곳곳에 아무런 안전방지망 없이 골재가 쌓여 있어 차량통행 불편과 함께 각종 사고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 상수도 광역화 공사를 시행하는 ㈜율광건설이 울릉읍 일주도로변과 간선도로에 상수도관을 매설하기 위해 터파기, 되메우기 공사를 진행하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각종 사고 발생 우려와 함께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울릉터널 입구에 골재를 아무런 안전방지망 없이 오랜 기간 쌓아놓아 차량통행 불편과 함께 사고 발생 우려가 높지만 관계기관의 관리·감독 및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울릉군이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구조물(탄력봉)을 무단 훼손하는가 하면 공사 구간에 물을 뿌리지 않아 비산먼지로 통행 차량과 인근 마을 주민에 고통을 주고 있다.

게다가 터파기 공사에서 나오는 폐기물 콘크리트, 잔토 등을 해안가에 불법으로 수개월째 방치해 울릉군에 수차례 민원이 제기됐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특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금까지 수많은 민원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ulkmd6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