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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복위', 조치원문화정원 등 현장방문 가져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송고시간 2020-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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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종합복지센터, 박연문화관, 조치원문화정원 등 4개소 현장 점검 나서 
1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람종합복지센터, 박연문화관, 누리락, 조치원문화정원 등에 현장방문했다. (사진제공 = 세종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람종합복지센터, 박연문화관, 누리락, 조치원문화정원 등에 현장방문했다. 

행복위 위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문화예술 및 복지 관련 시설 점검에 주안점을 뒀으며 운영 현황과 계획을 청취한 뒤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이날 주요 방문지로는 ▲ 3생활권 시민들의 종합복지 수요 및 생활편의를 위한 보람종합복지센터 ▲ 시민과 정부청사 직원에게 문화‧편의공간으로 개방될 박연문화관 ▲ 음악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음악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누리락 ▲ 옛 정수장을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조치원문화정원을 방문했다.

행복위는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 시 대피하는 구조대 설치 기준과 체육관의 안전‧소음 문제에 대한 대책 강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이 입주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박연문화관에서 로비의 여유 공간에 창의적인 예술품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곳에 들어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입학 정원 중 세종시민을 위한 지역 할당제 적용 검토를 촉구했다.


행복위는 음악창작소에서 녹음실과 컨트롤 룸을 사용할 때 공조시스템의 진동이나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며 공연장의 협소한 입구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운영 준비를 요구했다. 

행복위는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인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림제지와 청자장과 같은 주변 문화재생 관련 시설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 기획 등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요청했다.

채평석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될 문화예술 및 복지 시설을 이용자의 입장에서 점검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요구함으로써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위는 이날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오는 11일과 12일에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khj9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