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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 Ministry Coordinator 정서영 선교사 '인내에 인내를 더하며 사는 삶'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06-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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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기오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Daniel 11

3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Then a mighty king will appear, who will rule with great power and do as he pleases.
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After he has appeared, his empire will be broken up and parceled out toward the four winds of heaven. It will not go to his descendants, nor will it have the power he exercised, because his empire will be uprooted and given to others.
6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 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After some years, they will become allies. The daughter of the king of the South will go to the king of the North to make an alliance, but she will not retain her power, and he and his power will not last. In those days she will be handed over, together with her royal escort and her father and the one who supported her.
12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의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

When the army is carried off, the king of the South will be filled with pride and will slaughter many thousands, yet he will not remain triumphant.
14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
"In those times many will rise against the king of the South. The violent men among your own people will rebel in fulfillment of the vision, but without success.
16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The invader will do as he pleases; no one will be able to stand against him. He will establish himself in the Beautiful Land and will have the power to destroy it.
17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He will determine to come with the might of his entire kingdom and will make an alliance with the king of the South. And he will give him a daughter in marriage in order to overthrow the kingdom, but his plans will not succeed or help him.
20 그 왕위를 이을 자가 압제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
"His successor will send out a tax collector to maintain the royal splendor. In a few years, however, he will be destroyed, yet not in anger or in battle.
21 또 그의 왕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He will be succeeded by a contemptible person who has not been given the honor of royalty. He will invade the kingdom when its people feel secure, and he will seize it through intrigue.
28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The king of the North will return to his own country with great wealth, but his heart will be set against the holy covenant. He will take action against it and then return to his own country.
2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At the appointed time he will invade the South again, but this time the outcome will be different from what it was before.
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The king will do as he pleases. He will exalt and magnify himself above every god and will say unheard-of things against the God of gods. He will be successful until the time of wrath is completed, for what has been determined must take place.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He will show no regard for the gods of his fathers or for the one desired by women, nor will he regard any god, but will exalt himself above them all.
38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Instead of them, he will honor a god of fortresses; a god unknown to his fathers he will honor with gold and silver, with precious stones and costly gifts.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He will pitch his royal tents between the seas at the beautiful holy mountain. Yet he will come to his end, and no one will help him.
He will pitch his royal tents between the seas at the beautiful holy mountain. Yet he will come to his end, and no one will help him.

and do as he pleases(3)
will be filled with pride(12)
will rebel in fulfillment of the vision, but without success(14)
will do as he pleases(16)
but his plans will not succeed or help him(17)
but his heart will be set against the holy covenant(28)
will do as he pleases. He will exalt and magnify himself above every god(36)
nor will he regard any god, but will exalt himself above them all.(37)
Instead of them, he will honor a god of fortresses(38)
Yet he will come to his end, and no one will help him.(45)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어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역사를 미리 알게되는 것은 그 역사의 보여지는 결과에 따라 좋은 면도 그렇지 못한 면도 존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것이 내게 아름다운 광경이라면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모습도 즐거울 수 있겠고, 그 모습이 어떤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모습이거나 참혹한 현상이라면 그 모습을 본 후로 삶의 모든 의욕을 잃어 버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경우는 보여진 그 이상이 체감이 안되어 현실반영이 안되거나 예언이 이루어지는 기간이 길어 그대로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릴 수 도 있겠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흘러 예언이 이미 이루어진 후대에서 이 예언서를 읽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얼마나 정확하고 세심하게 이 모든 예언들을 이루어가셨는지 보는 것은 소름돋을 정도이다. 이제 이루어진 예언들을 통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예언들을 기대하게 된다. 앞으로의 일들을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함으로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예언들, 하지만 이루어지고 반드시 이루어질 그 하나님의 약속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기 때문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요한 계시록 21:1-4]

예수님의 고난을 예언한 이사야선지자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이사야 55:1]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예언과 역사가 정확하게 일치하였으며, 정확하게 이루어질 것을 알려준다.

오늘 말씀에서 힘과 권력을 얻은 이들이 스스로 높아지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여 자기가 옳다 여기는 대로 마음대로 행했던 이 모든 행동들이 나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된다. 내 인생의 나라에 나는 내 스스로 왕이 되었다. 내가 가진 자유를 내 스스로 옳다 여기는 대로 사용하였고, 내 마음에 합하는 대로 행하였다. 그러나 이 예언 속 왕들의 계획과 그들의 인생이 성공치 못하고 패망하며 몰락하였다는 실제적인 역사의 기록을 통해 내 삶의 내 행위의 결과 역시도 하나님을 붙잡지 않으면 구원의 주를 바라지 아니하면 그 어느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에 일어날 일을 알고 삶을 살아가는 놀라운 특권을 붙잡은 사람으로서 오늘 다니엘 11장에서 언급되어지는 이 수 많은 왕들과 권력을 잡은 자들의 삶처럼 살아서는 안된다. 내 스스로 왕이 된 내 삶의 자리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한다. 어떤 특정 한 영역이 아니라 내 삶의 전 영역에서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삼아야 한다. 내 뜻대로 행하고 내 뜻대로 해석하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이 마음과 시선으로 이 세상을 그리고 나의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는 교훈처럼 내가 내 힘으로 붙잡고 있는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것이었음을 인정할 때, 그 모든 결정과 행함을 주님이 책임져 주실 때 나는 비로서 나의 이 작은 힘을 내가 감당할 수 없고, 감당해서는 안되는 것들에 소비하지 않을 수 있다. 이 남은 힘을 내가 마땅히 해야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을 지키는 일에 올인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까지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며 인내의 삶을 살았던 사도 요한이 구원은 인내하는 이들의 것이라 예언한 것처럼 인내에 인내를 더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요한계시록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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