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제2의 확산이라는 우려가 감돌고 있는 일본 도쿄에 4일 신규확진자가 131명 발생했다. 지난 2일 107명, 3일 124명에 이어 확진자가 100명대로 기록됐다.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자 수도와 주변 현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것을 우려하며 정부의 대책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번 도쿄에서 집계된 신규확진자 대부분이 호스트바, 나이트클럽과 같이 유흥업소 중심으로 진행된 추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연령층은 20~30대이다.
 
한편 도쿄도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한 참여를 촉구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경제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일본 중앙정부 또한 국가비상사태를 재도입할 필요성이 낮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