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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성도'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07-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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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 : 베드로전서 2장 11-25절

1.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성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거류민과 같고 나그네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의 본향은 하늘이며, 우리는 그 하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은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비록 나그네로 있다하더라도 세상의 질서를 지켜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은 스스로의 욕망을 절제하는 것과 섞여 사는 삶 속에서 선한 행실을 실천함으로 비방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는 허락하신 자유를 통하여 악을 행함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을 인정하여 선을 행함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회적 제도를 지키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없는 이들도 사랑하며, 배려가 넘치고 차별이 없는 대우를 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은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아야 하지, 악을 행한 것으로 고난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세상과 다를 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목회자, 장로나 성도들이 믿지 않는 자들도 행하지 않는 성범죄, 부정부패, 권력적 폭력, 돈세탁, 세습 등의 이슈로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리우는 것이 되며, 세상에 교회다움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의 권력을 누리고자 절제하지 못하고, 악을 행한다면 과연 하나님의 백성이 맞는 지를 돌아보고,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행실로 인하여 고난을 받고자 부르심을 입었고, 이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이유에 합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 상급을 가진 자이며, 하늘의 시민권자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이 남았기에 주의 날이 오기까지 성도는 세상 속에서 절제와 선한 행실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와 복음 전함을 막는 것이 아니라며 세상의 법과 사람들에 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결단
교회 주변의 이웃들과 아파트 주민에게 선하게 다가가야 하겠습니다. 

먼저 인사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양보하고, 밤에 소란을 피우지 않으며 공생과 상생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듯 저들을 대하고, 지역을 생각하는 존재, 이웃을 생각하는 존재로 서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웃들이, 동네에서 칭찬하고, 동네에 있어서 좋은 교회로 자리매김하기 원합니다. 

선하게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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