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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누군가를 비판하기 전'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07-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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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묵상말씀: 잠언 10 ~ 14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잠언이 우리 삶에 참 유익한 것은 우리 삶의 실제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통독한 말씀들에는 말과 재물에 관한 말씀들이 많이 나옵니다.

잠언 11장 24~25절에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남에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부유해지고,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도 갈증을 면한다. (새번역)“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 인색함으론 부유해지지 않습니다. 베풀면서 함께 갈증을 면하는 것이 선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아파트에 사는 아기엄마들이 받는 스트레스 중에 하나가 아기엄마들의 모임에 빠질 수가 없다는 겁니다. 왜냐면 빠지면 거기서 자기에 대한 뒷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빠지면 자신이 뒷담화(?)에 대상이 되어 빠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잠언 11장 11, 13절에 성경이 이렇게 말합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나는 진흥케 하는 자입니까? 무너뜨리는 자입니까? 나는 한담하는 자입니까? 신실한 자입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깨달은 내용이나 새롭게 깨달은 내용):
연예인 유재석 씨가 말을 통해 말의 무거움을 이렇게 말합니다. ”입술의 30초가 마음이 30년이 된다.“

잠언 13장 3절에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입에 재갈을 물리면 목숨을 지키지만 입을 함부로 놀리면 목숨을 잃는다. (공동번역)“

목회를 하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하는 때가 있습니다. ”제발 한 번만 찾아와서 내 이야기도 들어 주시지...“ 어떤 일에 이유 없는 일이 어디 있고, 이유 없는 사건이 어디 있을까요?

오늘 나의 입술을 잘 지켜서 자신의 생명을, 이웃을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 나를 먼저 돌아보겠습니다.
-실천적용: 격려하고 축복하고 살리는 말을 하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말을 잘 지켜서 죽이는 자가 아니라 살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