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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직원 정례조례, 비대면 쌍방향 영상대화로 전환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7-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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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성과 및 미래비전 공유를 위한 쌍방향 온라인 랜선 소통
부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부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시는 7월 직원 정례조례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통의 혁신을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비대면 쌍방향 영상대화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유례없는 삶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비대면 온라인 생활방식을 의미하는 ‘랜선 라이프’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고 있는 가운데 시는 최근 이러한 생활방식을 직원 정례조례에도 적용해 일상 속 방역을 강화한다.


랜선 라이프는 근거리통신망 LAN에 사용하는 선을 의미, 최근 비대면 생활방식을 표현 시 사용한다.
 
올해 부산시정의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7월 정례조례는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비록 사회적 거리는 멀리 두고 있으나 심리적 거리는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실시간 쌍방향 영상조례 형태로 최초로 시도된다.

이날 정례조례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방역 활동, 경제 활성화, 예산 편성, 신공항 추진 등 주요 현안부서 담당 직원들과 영상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일선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온 직원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전한다.


특히 “요즘 재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역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가덕도 신공항 유치, 내년도 국비확보 등 당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해달라”라고 의지를 전한다.

아울러, 이날 조례에서 변 권한대행은 ‘덕분에 챌린지 손짓’으로 마무리 인사를 하며 상황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솔선수범해 희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방역 지원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 특히, 마스크 착용·생활 속 거리두기 등 불편함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묵묵히 잘 지키고 계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asia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