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강원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한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AI로봇 활용 우울형·은둔형 어르신 돌봄’을 주제로 ㈜원더풀플랫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말벗, 복약시간 등 알람, 영상인식, 긴급안전 등 어르신 돌봄이 가능한 AI 로봇 150대가 보급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억 원 중 국비를 70%를 지원 받게 된다. 

총 4단계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본 사업은 7월 중순 협약*을 하며, 금년 9월 말까지 보급을 마치고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강릉시는 맞춤돌봄서비스 홀몸어르신 중 우선 순위를 정해 우선 보급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평소 대화상대가 없는 우울형·은둔형 홀몸어르신께서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AI로봇을 통해 고독감·우울감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선제적 어르신 돌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을 맞아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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