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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인천시 전통시장 환하게 밝힌다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 기자
  • 송고시간 2020-07-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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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5년간 시장 형광등 조명 친환경 LED등으로 전면 교체
9일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가 인천시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영흥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우용)는 9일 인천시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협력사업으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형광등 조명을 친환경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인천시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고자 하는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의 정책의지가 맞닿아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전통시장 에너지 효율개선사업비를 지원하고, 인천시는 매년(5년간) 사업대상을 발굴한다. 사업시행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에너지 진단을 지원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전진단 자료에 의하면 올해 협력사업인 전통시장 3개소의 공영주차장 형광등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 시, 연간 2천여만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연간 95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가 인천시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흥발전본부)

협약식에 참석한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수단과 친환경 지역사회 조성의지를 하나로 이은 유관기관 상생 협력사업의 모범이 될 만한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지혜롭고 차별화된 인천형 협력, 혁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은 회사에서 가장 큰 사업소인 영흥이 위치한 인천 내에 지속적인 유사 사업발굴을 통한 지역 사회 롤모델이 되어갈 것"을 약속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