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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명섭 '레전드' 무대 "귀한 목소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20-07-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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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사진출처-불후의명곡)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조명섭'이 감동의 레전드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1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2020 상반기 왕중왕전 2부'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상일과 김태연, 육중완밴드, 민우혁, 김호중, 요요미, 조명섭 등 6팀이 대결을 펼쳤다.


앞서 ‘주현미 편 2부’에서 ‘이태원 연가’로 우승, 전설 주현미를 눈물짓게 하며 큰 화제를 모아 이번 상반기 왕중왕전에 출연하게 된 조명섭은 당시 눈물을 흘렸던 주현미에 대해 "별로 한 것도 없었다.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CF를 찍었다는 조명섭은 "주변에서 많이 밝아졌다고 말해주신다. 좋아해주시더라"고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달라진 일상을 말했다.

조명섭은 이날 무대에서 현미 '떠날 때는 말없이'를 선곡했다. 조명섭은 재즈풍 리듬에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특유의 중저음으로 노래를 시작한 조명섭은 완급 조절까지 능숙하게 해내며 남다른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를 본 김경호는 "22살 청년의 모습에서 6~70년대 한복남, 현인, 최희준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 LP 잡음만 들어간다면 추억 소환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최정원은 "저희 딸이랑 동갑이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정원은 "저 친구 안에는 전설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다. 미디어가 발달할수록 조명섭의 목소리를 더 찾게 될 거다. 베스트셀러가 아닌 스테디셀러가 될 귀한 목소리다"고 극찬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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