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의 무바라크 올드 마켓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 5일./(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쿠웨이트 정부가 8월 1일부터 상업항공편을 재개하기 위해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쿠웨이트 보건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국민들의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SNS을 통해 전 세계가 강력한 예방 조치와 지침을 통해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함에도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한 뒤 쿠웨이트 국민과 거주민들에게 해외여행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쿠웨이트 보건부는 1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40명,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의 약 65%는 쿠웨이트 자국민이나 나머지 35%는 외국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는 53,580명, 사망자는 383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