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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창의성·인성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 기자
  • 송고시간 2020-07-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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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취임2주년 인터뷰
"학생·교직원 등 구성원 참여 및 소통 강화 노력할 터"
내년 3월 유성초 부지에 수학문화관 개관
2024년 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로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상반기 2년간 주요 정책의 성과와 향후 2년간의 대전교육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에서 근심걱정이 가장 많은 기관장 중 한 사람이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은 더욱 그렇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0만에 육박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학교 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고 단언한다.  대전시교육감이 취임한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지난 상반기 2년간의 주요정책의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2년간의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지난 2년간의 성과는?


▲ 지난 2년간 대전교육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의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결실을 이루어 왔다.

그동안 대전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교육에 주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은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SA등급,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6년 연속 수상, 교육부 평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6년 연속 우수 사업단 선정,  전국 Wee센터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 4년 연속 우수 교육청 등의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은 ?

▲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사업인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와 국외 과학단지 체험연수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수학체험센터(1개소), SW교육지원센터(1개소), 메이커교육센터(2개소), 메이커스페이스(13개소)를 새롭게 구축해 아이들이 창의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문화·예술·체육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중부권 유일의 대전수학문화관을 내년 3월 개관한다. 수학문화관 안에는 총 14개의 수학체험실과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수학을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놀이·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전수학문화관은 유성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3139㎡(949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동부교육지원청 인근에 건축비 260억원을 투입하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가칭)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대전교육복합시설에는 진로교육 전담기관 및 예술교육 전문기관, 공연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대전의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대전교육정보원 내에 AI 교육지원체험센터를 설립하여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 사물인터넷, 데이터 과학 등의 AI교육을 강화한다.
 
코로나19와 관련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학교현장을 찾아 열화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코로나19관련 감염병 관련 대전시교육청의 대응전략은 ?

▲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 예방체계를 구축하는데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68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에 마스크, 체온계를 비롯한 방역물품과 열화상 카메라(306대)를 보급하였으며, 4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든 학교에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 보건인력과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100% 배치·완료했다.

앞으로도 신속대응 등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간 24시간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도 1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증가 및 가을철 2차 유행에 대비한 학생건강권 확보를 위하여 방역 물품 추가 구비와 방과후 취약시설 집중관리 등 전방위적 준비태세를 갖추어나갈 계획이며 학교보건인력의 채용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원격교육 일반화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학교(3교)를 운영하고,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화상회의 등 학교별 수업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여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 일부 학부모들이 감염병을 이유로 '등교 전면 중지"를 요구하고 있는데.

▲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전면 등교중지을 요구하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정해진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메뉴얼'에 의한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지도해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대부분 학부모는 집에서 통제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학교 메뉴얼을 신뢰하고 있다. 

등교 중지 등도 교육부, 보건당국과 협의해 처리하고 있으며 학부모,학생들에게 피해가 전혀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에 나선 설동호 교육감.(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과 교육복지는?

▲ 학교주변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차도 분리사업을 추진했으며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확대함과 동시에 식중독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와 고화질 CCTV를 100% 설치 완료한 바 있다.

교육복지 분야는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과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이 설동호 교육감 취임 2년 차를 기점으로 본격화되었고 추가로 올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전교육 3대 무상정책이 완성된다.
 
설동호 교육감이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스쿨존내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학습과 놀이, 휴식 간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확대·추진하며 본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공간의 유연성에 기반한 학생들의 폭넓은 사고와 창의력 제고를 위해 영역별로 미래형 혁신학교 모델, 학점제형 공간혁신 모델, 공간수업 프로젝트 모델, 미래공감‘숨’모델, 영어놀이터 모델로 구분하여 조성된다.

또한 이 사업은 기존의 정형화된 집합건물 구조에서 탈피하여 미래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시각적·기능적 편의를 고려한 가변형 공간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다.

설계과정에는 학생과 교사가 참여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학교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금년도까지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1개교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교육과학원에서 개최된 창의력 제고를 위한 공간수업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앞으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교육정책은 무엇인지?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복지와 안전, 미래교육, 참여와 소통으로 대변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첫번째,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창의융합형 양성을 위해서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비롯한 AI교육, SW교육, 수학교육을 더욱 내실화하며, 독서교육과 예술·체육활동이 융합된 문예체 중심 인성교육도 연속성있게 추진한다

두번째,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학생건강권 확보를 위하여 방역 물품 추가 구비와 방과후 취약시설 집중관리 등 전방위적 준비태세를 갖추어나갈 계획이다. 원격교육 일반화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화상회의 등 학교별 수업콘텐츠 제작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번째, 학습과 놀이, 휴식 간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끝으로, 학생생활교육과를 민주시민교육과로 확대·개편하여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신념과 참다운 가치관을 가진 민주시민을 양성하고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 교육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와 관련 일부에서 등교중지를 얘기하고 있지만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라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학생들을 관리하고 방역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마지막으로 대전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면?

▲ 이제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시대이다.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드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전교육가족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가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힘차게 매진하겠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등교 수업, 원격 수업, 학교 방역 등을 위해 힘쓰시는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가정에서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해 주시고 계시는 학부모님들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sunab-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