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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사, 방역사각지대 해소... 전자출입명부(QR코드) 도입 시행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7-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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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신속ㆍ정확한 역학조사 실시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27일부터 시 청사에 큐아르(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사 방문인은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큐아르(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태블릿 피시(PC) 화면에 스캔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큐아르(QR)코드를 활용해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수기 출입명부 허위작성, 역학조사에서 거짓진술 등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유흥주점 등 12개 업종에 의무사용토록 돼 있으며, 공공청사는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나, 시 청사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스마트폰 미소지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방문인은 수기출입명부를 작성 후 출입하면 된다. 


전자출입명부 도입은 이태원 주점 등 출입자 명부 허위작성 사례를 예방해,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자출입명부에 수집된 정보는 보건복지부 서버로 전송돼 역학조사 목적 외에는 누구도 열람할 수 없으며,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되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시설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asia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