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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오는 1일부터 운영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20-07-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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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편리한 관광여건 조성을 통한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오는 8월 1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속초시지부에 소속된 개인택시 36대를 선발해 운전자에게 사업설명 및 서비스 친절교육을 실시했고, 관광택시 접수처인 관광안내소 안내사 교육과 각종 신청서식 비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체온계 등을 구비해 관광택시 운영 준비를 마쳤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이용요금은 3시간에 6만원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4만원은 시에서 지원하며 외국인에 한해 지원이 됨으로 안내소 방문 시 반드시 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운행코스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설악산을 비롯하여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의 주요 관광지를 이용시간안에 편안히 둘러볼 수 있다.

속초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강원도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양양공항의 국제항공편이 정상화 되면 많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맞춤형 교통 인프라를 조성해 놓음으로써 선제적 관광마케팅을 펼치려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줌으로써 다시 오고 싶은 곳, 관광하기에 편한 곳이 되어 우리시가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pres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