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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제1차 임시총회 성료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20-07-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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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2명선출 -오태식(신용상임이사), 오세일(경제상임이사)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 2명 선출 - 최정자, 이남철
전주농협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악의적인 민원·보도 반박 집회 가져
조합장 "새로 선출된 임원과 농민권익증진, 지역경제 발전 기여할 터"
31일 전주농협 2020년 제1차 임시총회에 임인규 조합장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국 최초로 농민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지급한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2020년 제1차 임시총회를 31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열고 성료됐다.
 
이날 임시총회는 대의원 및 임원 118명중 117명이 참석해 전주농협 집행부가 제출한 정관개정 및 이사 선출건등 4건 의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31일 선출된 신임 상임이사 오세일(경제상임이사), 오태식(신용상임이사), 사외이사 이남철, 최정자.(사진제공=전주농협)

이날 총회에서 “상임이사”와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신용사업과 보험사업 등을 담당하는 신용상임이사는 전주농협에서 현재 신용상임이사로 재임 중인 오태식 씨가 재선출됐다. 경제사업 전반에 대해 담당을 하는 경제상임이사도 현재 전주농협에서 경제상임이사로 재임 중인 오세일 씨가 재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8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는 현재 재임 중인 최정자 씨가 재선출됐고,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으로 퇴직한 이남철 씨가 신규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2년간이다.
 
31일 전주농협 본점 앞에서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최근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악의적인 민원과 보도에 대한 반박 집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한편 이날 전주농협 본점 청사 앞에서는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최근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악의적인 민원과 보도에 대한 반박을 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로컬푸드 1호점 폐점 반대” 및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로컬푸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등 특정 개인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실추된 로컬푸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주농협과 생산자협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인규 조합장은 “최근 5년간 예수금과 대출금 모두 약 5천억원 이상 실적이 늘어난 사례는 전국의 농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쾌거이며, 새로 선출된 임원들과 함께 농민의 권익증진과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도내 최고의 지역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농협은 7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과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을 달성, 경제사업량 1천억원을 달성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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