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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일상 회복되고 있어 매우 기뻐, 국민들께 감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 기자
  • 송고시간 2020-07-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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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행사 일정으로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조선 시대의 이상향을 그린 길이 8.5m의 대작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보물 제2029호)를 관람하고 있다./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문화·체육·예술 개방된 것과 관련해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체육 힘내자”며 격려의 메세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야구 관람이 시작되었고, 수도권 문화시설도 지난주 문을 열었습니다. 일상이 회복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애타게 만남을 기다려왔던 문화예술인, 체육인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신국보보물전’을 관람한 후기를 올리며 “새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거나 승격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평일이고, 코로나 거리두기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고 있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찾아주셔서 무척 반가웠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으로 지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이 제일 인상적이었다”며 “먼저 죽은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을 빌며 부처님 공덕을 칭송한 찬불가인데, 한글음을 큰 글자로 표기하고 한자를 작게 병기해 한글을 백성에게 알리려는 세종의 애민정신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역적으로 발생한 폭우 피해 걱정 때문에 글을 바로 올리지 못했지만, 전시부터 방역까지 함께 협력해 주신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 그리고 출품해 주신 간송미술문화재단 등 모든 소장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도 모쪼록 잠시나마 코로나를 잊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매우 드문 기회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큰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kyupark12@naver.com
  • : 윤진한 ( : 2020-08-01)
    한국 세계사 교과서나 역사 교과서로 볼 때, 한국은 한나라 때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에서 세계종교로 성립된 유교국가로 이어짐. 한국 국사는 고려는 치국의 도 유교, 수신의 도 불교라고 가르치는데, 조선초기 고려왕조의 전통이 교체되어가는중, 여자들은 한문교육을 시키지 않아, 절에도 다니고 하는 현상이 어느정도 이어지는 왕조 건국 초기시대의 일로 여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