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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김부겸 재보궐 선거 공방전.. "급한 일 처리 VS 당 대표 재보선 후보 보호"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 기자
  • 송고시간 2020-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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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왼쪽부터)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제공=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이낙연 후보와 김부겸 후보가 1일 부산·울산·경남 대의원대회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의원대회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내년 재보선과 관련해 “(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큰 걱정을 끼친 데 대해 거듭사과한다”며 “선거에 어떻게 임할지는 다른 급한 일을 먼저 처리하면서 당 안팎 지혜를 모아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제공=더불어민주당


그러면서 “어느 경우에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길을 선택하겠다”며 “선거는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부겸 후보는 재보선에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후보를 꼭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제공=더불어민주당


김 후보는 “우리 당 위기의 정점은 재보선인데 이런 위기 앞에서 당 대표가 사임하는 것은 태풍이 몰려오는데 선장이 배에서 내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후보가 대권에 도전하려면 현행 당헌·당규상 당대표에 선출되더라도 재보선 한 달 전에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셈이다.


김 후보는 “당 대표는 대권 주자와 보궐선거 후보를 손가락질 받아가며 보호해야 한다”며 본인이 당 대표에 당선되야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제공=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는 “민주당 176석에 주어진 시간은 4년이 아니라 2년”이라며 “이 의석을 갖고도 제대로 개혁을 추진하지 못한다면 (차기 대선에서) 우리에게 또 표를 주고 싶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새로 전환하는 사회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능동적으로 하겠다”며 “이를 통해 2022년 대선에서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20∼30대, 여성이 민주당을 외면한다고 한다”며 “우리 당이 그들에게 애정이 있지만 가진 애정을 표현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kyupark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