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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취재진 폭행' 탈북민단체 박상학 대표, 구속영장 기각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20-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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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하다 연행되는 박상학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한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피의자가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부분에 대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에 영장을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로고

앞서 박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취재를 시도하던 방송사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 대표는 대북전단·물자 살포,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