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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78% "2차 생계자금 모든 시민에 지급" 찬성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0-08-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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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시기는 '추석 전까지 가급적 빨리 지급해야' 84.3%
지급 수단은 현금·계좌이체 42.9%, 신용·체크카드 17.7%
코로나19 대응 2차 생계자금 지급 의견.(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민 78%가 2차 생계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생계자금 지급 시기는 추석 전까지 가급적 빨리 지급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84.3%였고, 지급 수단에 대해서는 현금·계좌이체가 42.9%, 신용·체크카드는 17.7%, 상관없다가 28.8%로 나와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는 대구시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위원장 김태일)가 2차 생계자금 지급과 관련, (사)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양일간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대응이 적절했느냐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생계자금 지급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선호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이 82%, '부정'이 14.7%로 나타났고, 향후 대응과제에 대해서는 '방역과 경제 살리기 병행 추진'이 69.5%로 방역과 경제 투트랙의 시정방향을 주문했다.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게 지급한 1차 생계자금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2.1%가 '도움이 됐다'로 평가해 생계자금 지급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태일 위원장은 "지금까지 대구시민들은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왔고 그러한 정신으로 경제회복의 불씨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면서 "1차 생계자금과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가 지역에서 사라지기 전에 2차 생계자금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추석 전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