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야간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방학기간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독서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실시간 프로그램을 이용, 진행강사와 어린이들 상호간 쌍방향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포은중앙도서관 여름독서교실은 초등 4~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14일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 도서관에서 키워요!'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제도서 함께 읽기, 주제도서와 관련된 만들기 활동, 만화그리기 및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독도, 환경, 우리지역 포항의 소중함을 알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어린이(유아 및 초등학생)를 위한 비대면(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아(5~7세)를 위한 온라인 스토리뮤직, 온라인 영어인형극과 초등학생을 위한 온라인독서-집콕·방콕 독서놀이, 집콕·방콕 역사놀이, 집콕·방콕 문화특강도 학년별 단계에 맞게 회원을 각각 모집, 온라인 쌍방향수업 진행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진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비대면(온라인)방식의 새로운 독서교실과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나라와 우리지역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포은중앙도서관 어린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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