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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국수필 8월호 출간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20-08-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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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 8월호 표지.(사진출처=예스24)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한국 수필문단을 대표하는 '월간 한국수필' 8월호(통권 306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한국수필가협회를 창립한 월당 조경희(1918~2005) 선생의 대표작 '치자꽃' 외 3편을 실었다.


선생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와 한국여류문학인회 등 단체의 장을 역임한 수필가로 정무장관, 초대 예술의 전당 이사장을 지냈다.

'추억의 명수필'로 몽테뉴의 '나태함에 관하여'를 석오균 수필가가 감상평과 자신의 수필을 함께 선보인다.

'김서현의 수필DJ'에서는 우계숙의 수필집 '사랑을 위한 소나타'에 수록된 '작품 '항아리의 푸른 웃음'을 감상한다.


또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외작가 이경구의 작품 '빅 아이렌드를 찾아서'도 실렸다.

화보로 꾸며지는 '예술마당'에서 피귀자 작가는  색의 향연 '하늘꽃 천연염색축제'를, '발걸음 에세이'에서 박계화 작가는 남미 에콰도르 기행기를 소개한다.

'내가 읽은 이 달의 한국수필'에서 박양호 작가는 '수필의 재미는 감동'이란 논제로 지난 7월호에 소개된 작품들을 분석한다.

국내 작가들의 엄선된 수필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신인상 당선작으로 황보 노, 남조령 씨의 작품을 심사평, 당선소감과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수필'은 1971년 창립한 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장호병)에서 발행하는 월간 문예지로, 한국수필문학의 위상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발행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chk15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