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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당 1억원 아파트 올해 최다…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4년째 최고가 '똘똘한 한 채' 선호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0-09-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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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당 1억원 아파트 올해 최다…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4년째 최고가 '똘똘한 한 채' 선호./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올해 서울에서 3.3㎡(평)당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가 50곳 이상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자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1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3.3㎡당 1억원 이상에 매매된 아파트 단지는 52곳(중복 아파트 제외)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에서 3.3㎡당 1억원 이상에 팔린 아파트 단지가 연간 최다였던 지난해 수치(45곳)를 넘어선 것이다. 2018년 19곳과 비교하면 2.7배로 늘었다.

올해 들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였다. 개포주공1단지는 2017년부터 4년째 3.3㎡당 최고가에 매매된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56.57㎡는 지난 3월 4일 30억9500만원 팔리면서 3.3㎡당 매매값이 1억8086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해당 아파트는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가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이 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3.3㎡당 1억3893만원, 동일 단지 최고가 기준),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억3777만원),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1억3734만원) 등 3.3㎡당 1억 3000만 원 대에 매매된 단지도 속출했다.

비강남권에서는 성동구와 용산구에서 3.3㎡당 1억원을 넘긴 단지가 1곳씩 나왔다.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1억3051만원)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1억2351만원)이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3.3㎡당 1억원이 넘는 아파트 단지도 빠른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