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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풍부한 ‘문경금호어울림’ 공급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준범 기자
  • 송고시간 2020-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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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부담없이단 20% 출자금(적립금)으로입주하는 ‘지분적립형분양전환주택’
전용 59㎡에도 4베이, 금호어울림표혁신설계에 KT IoT 서비스, 공유경제서비스도입

[아시아뉴스통신=안준범 기자] 한국은행이 실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가 7월과 동일한 125로 집계되면서, 2018년 9월 당시의 128 이후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CSI가 100을 초과하는 것은 향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 응답한 가구가 하락할 것이라 응답한 가구보다 더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쉽게 말해 대다수 응답자가 계속된 집값 오름세를 전망했다는 뜻이다.

‘문경 금호어울림’은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 동, 총 364가구 규모로 개발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131가구 ▲74㎡ 117가구 ▲84㎡ 116가구 등 전체 가구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하고, 전용면적 59㎡ 소형 가구에도 최신식 4베이 구조를 설계해 채광과 통풍,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혁신설계와 고품격 커뮤니티, 공유경제형 주거서비스 등을 도입 할 예정이다. 


단지는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및 주택 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의 제약 없이 누구든 지분출자자(조합원)로 가입해 공급가의 20%에 해당하는 적립금 납입 후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통장과 주거비용을 아끼며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 이후 최대 8~10년까지 내 집처럼 거주하며 지분적립을 늘려가다가 퇴거 시점에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하면 되는데, 거주기간 동안은 과세 기준인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없고, 중도 양도 및 양수도 자유롭다, 

단지의 출자자 모집을 주관하는 신기아름드리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 가입 등의 절차에 대해 안정성을 우려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사업 진행 순서가 조금 다를 뿐 전체적인 진행방식은 일반 아파트 분양과 동일하다”며 “시행사인 ㈜나무산업개발이 일찌감치 사업예정부지에 대한 토지계약 및 사용승인을 100% 완료했고, 문경시청 도시과에 종상향 지구단위변경 신청도 넣은 상태다. 현재 진행중인 출자자 모집이 전체 가구의 70%를 달성하면 즉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가 밝힌 9월 현재 출자자 모집률은 48% 수준으로, 전용면적 84㎡ 116가구는 벌써 모집이 완료된 상태다.  

문경시는 현재 2021년 12월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 일대의 역세권개발과 1975년 전성기 시절의 ‘광부도시’ 점촌 원도심의 영화를 되찾아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굵직한 개발사업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양회 문경공장 일대에 국립산업과학체험관(예정), 실내종합촬영스튜디오 등 복합산업문화아카데미 취지의 ‘근대화산업유산파크’를 조성하고,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유치 및 산업 활성화를 독려하는 등 지역경제의 신 성장동력 발굴에도 열심이다.


지역에서는 특히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 시간이 최소 1시간 19분대로 줄어드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을 지역가치 증대의 기대주로 지목하고 있다. 한 지역 관계자는 “이미 전국 각지를 2시간 전후로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의 육상 교통망을 갖춘 문경이 고속철도망까지 확보하면 단번에 한반도 광역교통의 허브이자 허리경제권의 중추, 수도권의 대표적 위성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접근성이 향상되는 만큼 연 평균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드는 문경새재와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전지훈련의 메카’ 국군체육부대 등의 경제유발효과도 확대되리라 본다”고 전했다.

‘문경 금호어울림’ 주택홍보관은 문경시 모전동에 마련돼 있다. 2021년 3월 착공 예정, 2023년 6월 입주 예정으로, 홍보관 현장을 방문하면 잔여 가구의 지분출자자로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