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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종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0-09-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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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대구시장실에서 열린 법광스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법광스님,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제공=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에서 첫 종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나왔다.

운곡사 주지인(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약사여래불 도량 한국불교태고종) 법광스님은 16일 오전 대구시장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순서로는 대구에서 164번째며, 대구지역에서 종교인으로는 첫 가입이다.

법광스님은 1960년 충북 제천 출신으로 순천 선암사에서 관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 했으며, 동방불교대학과 태고종 중진스님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중앙승가강원 사교과를 졸업했고, 현재 중앙승가강원 대교과 입승 재직 중이다.

특히 법광스님은 출가 전 발명가로 활동하며 독일 국제 발명품전시회와 미국 LA세계발명품 전시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특별한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법광스님은 "나의 작은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희생과 보시의 따뜻한 마음이 대구 곳곳에 퍼져나갔으면 한다"며 "전달된 성금이 우리지역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