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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뚫린 '충남해양과학고'...충남 보령시 방역당국 비상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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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학생 담임교사 통학버스 기사 등 4명 확진...버스기사는 무증상 확진자"
충남 보령시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충남해양과학고가 코로나19에 뚫렸다. 보령시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7일 현재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및 통학버스 운전기사 등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이 학교 1학년(여) 학생이 지난 16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또 같은 반 남학생과 담임교사, 통학버스 운전기사 등 3명도 확진됐다.  그러나 통학버스 40대 기사는 무증상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은 언제,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령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감염경로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보령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이 우려되는 대상자들에 대한 검체확인 조사와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등 동선 추적 등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해양생산과, 동력기계과, 자영수산과, 냉동공조과 등에 학년별 100여 명씩 3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30여 명의 교사와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lshong65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