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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건설본부, 장마 피해 예상 도로시설물 합동정비 내달까지 실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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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도로시설물 424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정비를 실시한다. 사진은 도로변 퇴적물 제거작업 현장./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도 건설본부가 길었던 장마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로시설의 기능 보완·유지와 겨울철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시설물 합동 정비를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교량 407곳, 터널 14곳, 지하차도 3곳 등 도내 도로시설물 424곳이다.


류재환 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도 점검반, 시·군 지방도 도로보수원 등 총 3개 조 40여 명이 ▲김포·광주·안성 ▲이천·여주·양평 ▲용인·화성·평택 등 각 권역별로 정비를 진행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교량–신축이음과 교량 받침의 퇴적물 제거, 교면에 쌓인 토사 제거와 배수구 정비, 통행제한 교량에 대한 안내표지 정비, 차량충돌방지 시설 청소와 기능 점검 ▲터널·지하차도–터널 내·외 토사 제거와 배수구 정비, 고장난 등기구 등 조명시설 정비, 터널 비상전화와 소화전 적정비치 확인 등 기능유지 정비 등이다.

이 밖에 도 건설본부는 경기 남부 9개 시·군 도로점용부서와 함께 교량 하부 불법 점용시설물 점검을 통해 도로구조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교량 하부 퇴적물 정비를 통해 세굴(물살 흐름에 의해 구조물 하부가 파이는 것) 방지 등 교량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류 도로건설과장은 “긴 장마로 인해 손상이 예상되는 도로 곳곳을 철저히 정비해 동절기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idwhdtlr784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