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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 52% 인플루엔자 무료접종..."대상 확대시행"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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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 이하, 임신부, 만62세 이상 무료 접종 가능해져
시 9600만원확보...취약계층까지 무료 접종 대상 확대 
충남 공주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인구의 52%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인구의 52%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주시는 코로나19와 겨울철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개월~만 18세 ▲임신부 ▲만62세 이상 어르신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해진다. 

시는 자체사업비 9600만원을 확보해 공주시민 중 60~61세와 심한 장애,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도 대상인원보다 28%가 증가한 것으로 공주시민 52% 해당하는 5만 4800여명이 무료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방접종은 생후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국가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연령별 접종기간에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공주시 지원 대상자는 10월 20일부터 시 보건소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을 갖는다. 

무료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만19~59세는 접종을 원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대상자별 세부일정과 지정 의료기관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대상이 대폭 확대돼 시민의 면역력 증가가 기대된다”며 “겨울이 오기 전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접종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예방 접종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hj9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