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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민대상 수상자 강천 씨 선정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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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부문, 오는 25일 시상
충남 당진시민대상 수상자 강천 씨/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민 최고의 권위와 영예인 제9회 당진시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 부문 강천 씨(79. 당진3동)가 선정됐다.

당진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대상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천 씨를 올해의 당진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964년부터 대한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사회봉사 부문 강천 씨는 자발적 봉사, 인도주의 정신을 존중하며 불우이웃을 돕고 명랑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 및 노인, 장애인복지 등 현재까지 1만3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가 일자리가 없어 생계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소중히 간직해 오던 적십자회장 퇴임 선물인 금반지 4돈(90만원 상당)을 기부해 쌀 등 부식을 전달한 일화는 강 씨의 성품을 잘 드러낸다.

특히 강 씨는 1992년부터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한글교실 문해강사를 시작해 28년 동안 900여명의 학생을 배출하는 등 평생학습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올해 당진시민대상 후보로 사회봉사 2명, 특별공로 1명 등 총 3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최종심의 결과 사회봉사 부문에서 1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당진시민의 최고의 영예인 2020년 당진시민대상은 오는 25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chunky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