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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인생 첫 시동 사업을 지원합니다”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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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고3 학생들에게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지원
관내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2곳과 업무협약식 가져
 
17일 충북 옥천군이 옥천군청에서 동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옥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김재종 옥천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준비하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득지원은 교육부의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중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의 학생으로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101명을 선발했다.
 
군은 17일 옥천군청에서 관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 2개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동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대표 황규용), 옥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대표 김동철)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운전학원을 방문,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에 2곳 모두 흔쾌히 수락해 협약을 하게 됐다.
 
군은 각 학교에 선발명단을 통보해 학원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학생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 중 장내기능 및 도로주행 교육·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을 1회에 한해 지원하며 학과시험에 소요되는 비용 등은 학생 자부담이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옥천의 기반인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협력해 주기로 한 동원, 옥천 2곳의 운전학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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