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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도담동 싱싱장터에 신축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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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소… 20억원 투입 2층 규모 사무실 등 배치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동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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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갖고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를 신축완공 이전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17일 주민 스스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를 신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갖고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를 신축완공 이전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는 세종시 보듬6로 도담 싱싱장터 주차장 부지에 2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상2층(연면적 779㎡)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교육장, 오픈형 공간 등이 들어가며 2층에는 사무공간, 동아리실, 모임방 등이 설치된다.

1층은 교육장, 회의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시민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2층은 사무공간, 공유오피스, 동아리실을 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건물에 입주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와 함께 교육 공동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는 센터장 1명을 포함한 4개팀(사회적경제팀, 주민자치팀, 마을공동체팀 등) 12명의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행복교육지원센터에는 5명이 근무한다.

사회적경제팀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컨설팅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등 종합적 지원을 한다.
 
주민자치팀은 2021년 모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에 발맞춰 주민자치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나간다.
 
마을공동체팀은 행정이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사회 문제를 민간이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주민 조직화와 공익활동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시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개소식을 갖고 센터에서 주관하는 첫 행사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비대면 실패박람회를 연다. 실패박람회는 우리 시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khj9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