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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실업팀 선수들, 태풍 피해 농가 일손돕기 '값진 땀방울'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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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장위리 태풍 피해농가 찾아 피해복구 일손 도와
17일 충북 옥천군직장운동경기부(육상.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선수단 16명이 가 옥천군 청산면 장위리 태풍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직장운동경기부(육상.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선수단(16명)이 17일 옥천군 청산면 장위리에서 체육시설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태풍 제9호‘마이삭’과 제10호‘하이선’의 잇단 강풍으로 도복이 심각한 상황으로 농촌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벌이게 됐다.

 
이날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한 김재종 군수는 일손돕기에 참여한 실업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육상팀 이현정 선수는 “옥천군청에 입단해 처음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체험해 봤다”며 “직접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하다 보니 쌀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남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실업팀의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된 상황에서 귀중한 시간을 내어 농촌일손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실업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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