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가덕면에 위치한 충북자치연수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태호)와 이통장연합회(회장 이동훈)가 17일 충북자치연수원의 신속한 제천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남부권 일부 지자체에서 반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제천시민의 의지를 나타내려 제천지역 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두 단체는 “제천시는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저발전 지역으로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자치연수원의 조속한 이전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충청북도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신속한 제천 이전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자치연수원 이전 철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13만4000 모든 제천시민의 뜻을 모아 자치연수원의 신속한 이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