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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게 변한 '천안 장재천'...원인은 접착제 원료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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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해당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검토 계획
 16일 오전 8시21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 천안시청사 앞 장재천에 약 3.8㎞ 떨어진 백석공단에서 부직포 제작용 풀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돼 천안시와 천안서북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16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원의 장채전이 파랗게 변한 수질오염의 원인이 인근 백석공단에서 유출된 '아크릴바인더'라고 부르는 접착제 원료로 조사됐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백석공단의 한 공장에서 접착제 원료인 아크릴바인더 원료 800~900㎏ 가량이 유출돼 장재천으로 유입됐다.


앞서 천안시와 천안서북소방서 등은 전날 오전 8시21분쯤 "천안시청 인근 하천의 물이 파랗게 오염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였다.

당시 백석농공단지에서 약 3.8㎞ 떨어진 천안시청사 앞 장재천에는 물이 섬유 세재를 뿌린 듯 파랗게 변해 흐르고 있었다.

천안시는 혼합 탱크에 들어가는 물 공급 밸브를 잠그지 않아 16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원료가 물과 함께 도로변 우수관을 통해 장재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유출 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