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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최우수 경제자유구역으로 ‘우뚝’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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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서 최우수 ‘S등급’ 획득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제공=부산진해경자청)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모든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산업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경제자유구역의 전년도 업무 전반을 2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구분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본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해경자청은 전략평가와 성과평가 등 2개 부문에서 종합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하승철 청장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한 기능 중심의 능률적 조직개편이 호평을 받았다. 기존 부산‧경남으로 나뉘었던 지역별 조직을 업무 기능별로 조직체계를 정비해경자청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전국 경자청에서 유일하게 추진한 혁신성장 전담부서 설치, 혁신 프로젝트 30과제 발굴, 혁신성장 연구용역 등도 혁신성장의 선두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법인세 폐지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 지난해 1억2600만 달러의 외국인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액세스월드 등 글로벌 기업유치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증액투자를 통해 2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두동지구를 준공해 e-커머스 등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산업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국제산업물류지구에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우리 청이 대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2040년까지 조성될 제2신항에 대비해 경자구역 확대, 물류R&D센터,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시·도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경남이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topnews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