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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대비 코로나19 방역 추진에 총력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20-09-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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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그동안 두 차례 연휴(5월, 8월)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친 점을 감안해 추석에 가족·친지 등의 고향 방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추석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향·친지 방문 자제를 SNS와 누리집, 플래카드, 마을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한다.


밀접·밀집·밀폐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을 포함한 1507개소에 대해서는 방역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요양시설(요양병원 포함)은 비접촉 면회를 실시한다.

벌초는 지역 농협, 산림조합에서 제공하는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온라인 성묘(www.ehaneul.go.kr) 운영 등을 통해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토록 홍보할 계획이다.

봉안시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출입 관리 외 방문기록지를 작성토록 하고,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된다.


시내버스·택시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차량 내 방역물품 비치 상태, 차량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용자가 많은 버스터미널 2개소에 대한 방역 관리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정용균 안전총괄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와 격리자 관리, 인근 지자체 발생현황 파악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추석에 고향·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cho5543708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