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해남군,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총력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 기자
  • 송고시간 2020-09-28 17:31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아동특별돌봄수당 20만 원 추석 전 지급 예정
해남군이 2차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 정부의 4차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대응 정부 2차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가능한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아동특별돌봄수당이 추석전 지급될 예정이다.

 
아동특별돌봄수당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20만 원을 특별 지원한다.
 
아동특별돌봄수당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린이집·학교 휴원·휴교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학부모의 돌봄·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2020년 9월 기준 아동수당을 수급했거나 수급 예정인 대상자로 지난 2014년 1월~ 2020년 9월 사이에 태어난 미취학 아동 2677명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추석 전 지급대상 가구의 기존 아동수당 수급 계좌에 입금하게 된다.
 
단, 소급대상이나 이달 출생해 60일 이내에 아동수당을 신청한 아동은 올해 12월까지 아동수당 정기 급여일에 돌봄지원금을 함께 지급한다.
 
또한 비대면 학습지원비로 초등학생에게 2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5만 원이 지급된다.
 
해남교육지원청의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해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접수 후 1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기간은 초등학생은 추석 전, 중·고등학생은 10월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도 추석 전에 일부가 지급될 예정이다.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과 코로나로 인해 집합이 금지된 고위험시설 등 12개 업종에 대해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이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씩 지원된다.
 
대상자는 www.새희망자금.kr로 신청하면 추석전 지급이 가능하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에는 50만 원의 긴급고용안정자금이 지원된다.
 
1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지급을 받았던 대상자는 추석 전 지급되며, 신규 신청자는 10월 이후 지급된다.
 
구직지원 프로그램 참여 청년 중 미취업 청년에 대한 구직지원금 50만 원도 추석 전 지급된다.
 
1차 신청은 마감된 상태이며,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2차 신청이 있을 예정이다.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소득 감소 가구 긴급생계지원금, 가족돌봄휴가 지원금, 이동통신요금 등도 10월 이후 지급되며, 코로나 극복 일자리 사업도 10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통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