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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로 의인상’ 시상식 개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 기자
  • 송고시간 2020-09-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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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서 심폐소생술 시도한 의인들, 수상과 포상
‘고속도로 의인상’ 수상자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에 쓰러진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던 이동권(56) 씨, 김해영운고 역도부 지민호(27) 코치, 조영현(19) 선수 등 3명에게 ‘고속도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22일 오후 남해고속도로 냉정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60대 운전자가 갑자기 도로에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이들은 망설임 없이 구급대가 올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삼각대와 수신호를 이용해 2차사고까지 막는 등 공을 세워 의인상에 선정됐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한국도로공사가 2018년부터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용기를 발휘해 인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이동권 씨를 비롯한 15명이 의인으로 선정됐다.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이웃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용기를 내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opnews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