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242억원의 예산으로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 12만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아동수당 계좌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아동돌봄쿠폰에 이어 2차로 지급한다.
지난 상반기에 아이돌봄 쿠폰으로 지급한 1차 지원과는 달리 이번 2차 지원금은 추석 전인 이달 말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아동수당 수급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아동양육시설 등에 보호되고 있는 7세 미만의 아동들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황보 석 경북도 아이세상지원과장은 "이번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지급으로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은 경북교육청을 통해 29일까지 일괄 지급되며 중학생 자녀의 비대면 학습지원금은 내달 8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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