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의 교통안전베테랑-안전보행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수료식 모습.(사진제공=부평구노인복지관)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 (관장:최민수)은 현대자동차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주관으로 시니어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개선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국 41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되는 사업 ‘교통안전베테랑-안전보행교육’을 2020년 처음으로 선정돼 지난 24일부터 5~10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베테랑-안전보행교육은 6회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1회기 당 6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통안전송배우기, 교통안전수칙 알아보기, 고령보행자의 기능변화와 안전보행의 중요성, 복지관 및 우리집 주변 교통안전표지판 알아보기, 수료식 등으로 고령자의 안전한 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 습관으로 정착되는 것에 초점을 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참여자 송계원씨(75)는 “자주 이용하는 길은 습관이 되어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다녔는데 안전보행교육을 통해 안전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나 사망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복지관 어르신들께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현 교육정책팀 주임은 “교통안전베테랑교실-안전보행교실 1기 수업을 시작으로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앞장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교통안전 의식을 알리는 교통안전베테랑 나눔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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