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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치매안심센터,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 '성료'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20-09-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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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치매안심센터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 18명 수료
지난 26일 충북 옥천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센터에서 2020년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을 운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관련해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을 운영해 모두 18명이 수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은 이달 26일 치매안심센터에서 2019년 실버건강지도자 기본과정(8시간)을 수료한 37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김수진 교수(백석대 간호학과)를 초빙해 치매 노인 및 가족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교육하고 치매안심센터 김혜정 작업치료사가 직접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인지재활, 인지강화활동에 관한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병행 진행했다.
 
이번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 중 ‘치매마니또(봉사활동 프로그램)’로 활동을 희망하는 12명은 앞으로 치매노인과 1대1 매칭해 복약관리나 말동무 등 가벼운 일상생활에서 인지재활활동 등 치매예방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들의 지속적인 역량관리를 위해 충남대 간호학과와 업무협의를 통해 치매노인 또는 인지저하자 등 대상자별 역할과 접근법 등을 공유하고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마니또란 치매파트너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파트너 중 치매안심센터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4시간 이상 치매관련 봉사를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옥천군에서는 치매노인 복약관리, 말동무, 여가활동 도우미 등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간단한 업무를 하게 된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양성된 실버건강지도자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치매를 예방관리하고 치매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실버건강지도자 기본과정은 다음달 24일과 31일 추진될 예정으로 10월 12일부터 전화 또는 팩스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극복의 달을 맞아 상반기 치매예방교실 참여 노인들에게 치매예방꾸러미를 2차 택배발송 등 배부하고 다음달 1일부터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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