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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추석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방역·점검 철저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 기자
  • 송고시간 2020-09-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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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동안 공무원 224명 구성된 비상근무조 운영…고삐 죈다
20일 경기 안산시는 추석명절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점검을 철저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방역을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무원 224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근무조는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 구호물품 전달, 해외입국자 수송 등의 업무를 연휴에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추석 특별방역기간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및 의무화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민간생활방역단을 통한 분야별 시설물 방역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가며, 특히 가두방송 차량 6대를 투입해 전철역사, 산업단지,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명을 기록해 49일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가는 등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으나, 시는 추석명절 집단감염 가능성 등 재확산 우려에 따라 더욱 고삐를 죄고 방역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1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공무원 88명, 경찰 30명 등 11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뷔페 등 고위험시설 1,727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업소 3개소를 고발 조치했으며, 지난 27일에는 공무원 21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교회 32개소를 점검해 대면 예배 중인 12개소에 대해 현지 해산 조치를 했다.
 
아울러 지난 18~27일에는 민간생활방역단 2개조 9명을 동원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 33개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고, 주말이었던 26~27일에는 공무원 1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결혼식장 6개소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및 부속 뷔페 운영 중단 여부 등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추석명절 전 성묘기간 운영에 따라 지난 26~27일 공무원 4명, 현장근로자 8명 등 2개조 1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꽃빛공원, 하늘공원 등 묘지시설 17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귀성 및 여행 등으로 연휴 방역이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나와 우리 가족, 친지의 건강을 위해 이동 없이 안전한 집에서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nyouc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