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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고향에서 온 편지’ 영상 ‘뭉클’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20-09-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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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생각 부모마음 고스란히 담겨 감동… “올해 말고 오래보자~”
충북인터넷방송 비대면 추석맞이 기획영상 제작
충북도가 제작한 ‘고향에서 온 편지’ 영상.(사진제공=충북도청)

“올 추석에는 오지마라, 너희 건강만 잘 챙겨라…”, “아버지는 늘 너희 걱정뿐이다”, “코로나19 끝나면 보자”
 
충북도가 비대면 추석을 맞아 ‘고향에서 온 편지’라는 기획영상을 제작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충북인터넷방송이 제작한 이 영상은 추석명절을 하루 앞둔 29일 도 공식 유튜브에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충주, 제천에 살고 있는 7명의 도민이 출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추석을 보내야하는 올해 명절을 맞아 고향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부모님의 영상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과, 건강을 염려하는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면서 충북도는 지난 25일, 추석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방안을 발표하는 등 추석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도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비대면으로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홍보하면서 고향에 대한 정(情)과 부모님의 그리운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향에 방문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올해는 방문을 자제해야겠다.”,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님들 마음은 똑같으실 것 같다”, “영상처럼 마음을 영상편지로 전해도 의미 있겠다.”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