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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 '성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목회자'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09-3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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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고후 1:24) 

목회자는 성도님들을 주관하는 자가 아니라, 돕는 자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이 말씀은 더욱 가슴에 와닿습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똑같습니다. 자기 주도적 신앙이 중요합니다.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의존해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믿음이 좋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미성숙한 그리스도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교회에서 독재가 허용되고 미성숙한 신앙생활이 좋은 믿음으로 강요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성도들의 행복 속에서 행복하기를 원했습니다. 코로나든 뭐든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신앙을 지키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목회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성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목회자가 되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