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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소장 김완섭 목사 '하늘의 상은 보상이 아니라 열매이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10-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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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새소망교회 담임 김완섭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영원한 상 : 하늘의 상은 보상이 아니라 열매이다.


은혜종교와 보상종교는 하늘의 상과 이 땅의 보상만큼 차이가 난다. 하나는 영원하고 빛나지만 하나는 썩어서 쓰레기가 된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로써 성립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복음을 믿음으로써만이 이루어진다. 그러면 하늘의 상이란 무엇인가? 뭔가 행함으로써 보상이 주어진다면 다른 종교와 무엇이 다른가? 분명한 것은 하늘의 상은 행위로 인한 보상의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늘의 상은 믿음의 결과를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다. 

식물의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햇볕이 비치면 자연스럽게 싹이 나오고 줄기가 나오고 꽃이 피고 마침내 씨앗을 거두는 것처럼, 주님의 말씀을 따라 헌신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다 보면 하늘의 상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다. 다만 그 열매를 바라보면서 세상을 이겨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 어떤 보상도 필요 없을 만큼 복되고 복된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는 간절함인 것이다.

똑같은 행위라도 거기에 담긴 마음은 천차만별이다. 하나님은 행위의 결과보다는 진실을 원하신다. 왜냐하면 결과는 사람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상은 헌신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하늘의 상은 이 땅의 복에서 눈을 떼어 하늘을 쳐다보게 하기 위해서 주신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