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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연단 과정을 통해 정금이 됩니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10-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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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연단 과정을 통해 정금이 됩니다.

우리들은 조금 더 편한 길을 걷고 싶어합니다. 조금 더 편한 길을 걸을 수 있다면, 어떤 값이라도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자녀들이 꽃길만 걸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꽃길만 걸을 수 있다면 어떤 희생도 할 수 있는 있습니다.


밀의 입장에서는 한 알 그대로 있는 것이 편합니다. 밀가루가 되어 빵이 되려면 가루가 되어지는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30배 60배 100배의 열매가 되기 위해서는 땅에 떨어져 죽어져야 합니다.

밀의 가치는 한 알 그대로 있을 때가 아닙니다. 밀가루가 되어 빵이 되든지 땅에 떨어져 죽어짐으로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한 알 그대로 있는 편한 길이 아닌,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가루가 되는 과정을 겪고, 죽어지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편애를 받으며 펀하게 생활하던 철부지 아이였습니다. 형들의 잘못을 고자질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꾼 꿈을 거리낌없이 자랑하던 철부지였습니다.


요셉의 입장에서는 아버지 집에 머무르는 것이 편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가 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편한 길이 아닌 가치 있는 길을 걸어가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림을 당하여 보디발의 종이 되었습니다.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옥에 갇혔습니다. 술맡은 관원장의 외면으로 2년이나 더 옥에 갇혀있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요셉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과거를 용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일지라도 감사함으로 잘 이겨내어 정금과 같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