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보건소가 재가암환자에게 공기 정화부터 마음 치유까지 가능한 금전수 등 반려식물 3종을 전달했다./아시아뉴스통신=박진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진영 기자]‘공기도 마음도 정화해주는 반려식물, 지친 마음 무안군 보건소와 함께 극복해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관리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자택에서 암 치료를 하고 있는 재가암환자 9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재가암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재가암환자에게 공기 정화부터 마음 치유까지 가능한 금전수 등 반려식물 3종과 홍보물을 나눠줌으로써 환자들이 암과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증)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암환자들이 반려식물을 보며 위로를 받고 마음의 안정을 얻어 암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각종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 후 변경·철회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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