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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2021년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20-1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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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등 광양시 주요 현안 조속 추진 건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서동용 국회의원(좌)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광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 및 기획재정부 공무원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2021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서동용 의원,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창환 예산정책과장을 만나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누락된 지역현안 예산을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180억 원(국비 90억)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 220억 원(국비 100억) ▲광양항~율촌산단간 연결도로 개설 1900억 원(국비 1900억) ▲남중권 국립광양소재과학관 건립 385억 원(국비245억) 등이다.

또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400억원(국비 400억), ▲광양마린베이 조성 1,000억 원(국비 500억), ▲광양항 수소공급시설 입주 500억 원(국비 500억) ▲섬진강 마리나 조성 연계 해양서핑교육센터 건립 300억 원(국비 200억) 등 8건 4885억 원(국비 3935억)이다.

이들 현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였으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들로, 그동안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해 왔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 16일과 23일에 각각 국회를 방문하여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해 김원이 의원, 이해식 의원, 서영석 의원, 오기형 의원 등 예결위원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위원장,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이용빈 의원, 송갑석 의원, 김회재 의원, 김웅 의원 등 상임위 위원을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정현복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에게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수차례 강조해왔으며, 내년도 부처별 국비사업으로 180건 1,800억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정 시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코로나 상황으로 더욱 심각하다”며,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위중한 만큼 내년도 국비를 한 푼이라도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서 심의 중인 정부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ho5543708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