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회 회의가 개최다.(사진=강진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상위 10% 이내 우수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학금을 통해 관내 명문고교 육성에 대한 군민의 공감을 얻는 한편 지역 우수 학생의 유출을 막고 지역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학금 대상은 강진군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군 소재 중학교 3학년 중 성적 상위 10% 이내의 학생이며 해당 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지급액은 상위 5% 이내 학생의 경우 3백만 원, 6~10%의 학생에게는 2백만 원이며 고등학교 입학 시기인 내년 2~3월 중에 전액 지급된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은“강진의 우수 학생들이 타 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가족 곁에서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진학 장학금을 신설하였다.”며“앞으로도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강진군을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학재단은 2020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77명에게 8720만원 장학금을 12월 중에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