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전년도 대비 68억원(2.05%) 증가한 338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3억원 증가한 3257억원, 특별회계는 15억원 감소한 128억원을 편성했다.
세입별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2억원, 국도비 보조금 207억원이고, 감소요인은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76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5억원으로 사회복지 수요증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액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에 700억원(20.67%), 사회복지 분야 및 보건에 561억원(17.55%), 환경 분야 487억원(14.39%), 문화 및 관광 분야에 246억원(7.28%),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73억 원(5.11%) 등에 배분해 편성했다.
2021년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 264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98억원,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76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64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50억원,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리모델링 35억원, 의흥~고로 간 도로개설 28억원, 군위역사 진입도로개설 20억원 등이다.
2021년도 예산안은 제253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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