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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주님 오심의 소식을 널리 전파하자'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11-3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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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시24:1-10

제목: “문들아 머리 들어라, 들릴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이 가사는 오늘날 주일에 드려지는 많은 예배 속에서 강림절 찬양으로 많이 불려지며, 더불어 시편24편 본문도 많이 읽혀집니다. 이 두 본문은 모두 하늘 왕의 강림을 노래합니다. 많은 해석자들은 다윗이 이 시편을 지었을 때는 그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도시의 문들을 활짝 열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그의 은혜 한 가운데에 그의 백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표시였습니다(출25:20-22; 민7:89).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지성소를 만들었습니다. 40년 동안 이 지성소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사막을 통과하였습니다. 약속의 땅에 도착한 이후 이것은 수년간 각기 다른 장소들에 머물러 있다가 마지막으로 기럇 여아림에서 멈췄습니다(삼상6:20-7:1). 이 사이에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제 왕의 도시인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왕의 언약궤를 받아들이기 위해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시24:7).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삼하6:15). 

그의 백성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으며, 거기에는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시24:6). 주님은 우리에게 그의 오심을 선물해주시고, 기쁘게 해 주십니다. 우리는 오늘 시작한 2020년 강림절이 거룩한 주님을 위해 열린 문과 마음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슥2:14; 비교. 계3:20). 


적용&기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 주님 오심의 소식이 널리 전파되어 만민이 기뻐하게 하소서. 

* 독일어 본문에 대한 권리는 Diakonissen Mutterhaus Aidlingen에 있습니다.


jso8485@naver.com